맞춤형 특례 발굴부터 입법까지 자치분권 강화 전략 논의
탄소중립, 재정 등 공동연구 추진 상황 공유
국회·부처공동 대응을 위한 정책적 연대·협력 다져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9일 오전 10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특례 발굴 공동연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가 19일 오전 10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특례 발굴 공동연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이번 보고회는 양 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과 재정 분야 연구과제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도는 지난해 7월 체결한 「강원-전북 특별자치도 상생협력 협약」을 계기로 올해 5월부터 특례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진이 과제별 진행 현황을 발표하고, 양 도의 정책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제도화 전략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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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일규 강원특별자치국장은 "이번 보고회는 강원과 전북이 함께 자치분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양 도가 축적해 온 연구 성과를 토대로 맞춤형 특례를 발굴하고, 국회 및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특별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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