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종합체육센터 11월 정식 개장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강북종합체육센터 지하 1층에 조성한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범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크골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강북구는 공원녹지 비율이 높아 실외 부지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실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개방형 타석 2개와 휴게 라운지를 갖춘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마련했다.
시범운영은 1차 9월 22~30일, 2차 10월 10~31일로 나눠 진행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3회차 운영된다. 회차별 1시간 50분 동안 안전교육, 기본 자세 및 룰 교육, 연습경기, 9홀 경기가 진행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장한다.
이 기간에 강북구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타석당 3~4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신분증이나 등본을 지참해 강북종합체육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1차 시범운영 예약은 현장 접수가 진행 중이고, 2차 예약은 이달 25일부터 가능하다.
구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 방식과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11월 1일 정식 개장에 나설 계획이다. 정식 개장 이후에는 구민 우선 접수 방식으로 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구민 1인 3000원, 타 구민은 5000원이다. 운영 시간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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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날씨와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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