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첫 발대식…1년간 보존 활동
국가유산청은 5일 강원 영월 더블리스 워케이션호텔에서 전국 다섯 대학 동아리 회원들을 '천연동굴 청년지킴이'로 위촉한다. 강원대·동국대·건국대·상지대·영남대 소속 학생들로, 앞으로 1년간 천연동굴 보존 활동에 나선다.
천연동굴 청년지킴이는 청년 세대가 직접 탐험과 보존 교육을 경험하며 전문성을 쌓고, 미래의 보존 인재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위촉된 학생들은 전국 곳곳의 천연동굴을 찾아 환경을 정화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존의 가치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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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위촉식 뒤 천연동굴 보존의 발전 방향과 청년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영월 고씨굴과 평창 백룡동굴 답사로 보존의 필요성도 각인시킨다. 관계자는 "청년들의 자발적 활동을 통해 천연동굴의 지속 가능한 보존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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