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고령화 추세 대응… 진료체계 본격 강화
부산 센텀종합병원은 지난 28일 신관 2층 진료실 앞에서 '심뇌혈관센터와 로봇인공관절수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호 이사장, 박남철 병원장, 박광민 의무원장, 손찬모 원장을 비롯해 두 센터 의료진과 간호부, 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센텀종합병원의 두 센터 개소는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심장·뇌혈관 질환과 퇴행성 관절질환의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뇌혈관센터는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뇌출혈 뇌경색), 뇌동맥류 등 중증 심뇌혈관 질환을 정밀하고 신속하게 진단·치료하는 전문 센터이다.
이 센터에는 심장내과 임지훈 과장, 신경외과 이선일 뇌신경·뇌혈관센터장과 이동혁 과장, 신경과 유남태 과장 그리고 혈관중재시술은 영상의학과 조정현 과장이 진료와 시술을 맡고 있으며, 환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24시간 대응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로봇인공관절수술센터는 첨단 로봇기술을 접목한 정밀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을 통해 고령 환자들의 관절 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 센터는 박종호 이사장과 손찬모 원장, 임문섭 교육부장, 이운성 진료부장, 김호진·박준호·박재홍·노상명·이경호 과장 등 총 9인의 숙련된 의료진이 협업해 체계적인 진료와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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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이사장과 박남철 병원장은 "이번 두 센터의 개소는 센텀종합병원이 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사회와 주민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 중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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