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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량진 알짜 땅 매각…8941㎡ 규모 현 청사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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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개발 할 민간사업자 공모
내달 1일까지 사업신청서 접수

서울 동작구가 노량진동 47-2번지 일대 현 청사부지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과 공사비 급증 등으로 인해 올해 1월 종료되면서 사업 재추진을 위해 공개모집에 나선 것이다.

동작구, 노량진 알짜 땅 매각…8941㎡ 규모 현 청사부지 노량진동 동작구청 현 청사 전경. 동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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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청사부지는 8941㎡ 규모로 도시지역·일반상업지역에 해당하며, 노량진역 인근의 한강 조망이 가능한 대규모 대지다.


공모는 지난 2일 공고됐으며, 이달 17일까지 사업 의향서 접수, 8월 1일까지 사업신청서 접수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매수 희망자는 컨소시엄 구성 후 참여 가능하며, 사업신청서 등은 구청 핵심정책추진단(장승배기로 70, 4층)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구는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협약 및 계약 체결을 통해 부지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노량진역세권의 입지적 잠재력과 민간의 개발 역량을 결합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매각대금은 신청사 건립 재원으로 활용해 구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당초 현 청사부지는 대물변제를 통해 주택 위주의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상업용지로서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거쳐 현금정산 방식으로 전환됐다.


특히, 최근 신청사 준공으로 부서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구는 LH와의 건립비용 정산에 필요한 매각대금 확보를 위해 이번 공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업이 구 재정과 연계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부지를 경쟁력 있는 조건에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이번 공모에서 사업자의 재무 건전성과 자금조달 능력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업수행 역량이 우선 평가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보완했다. 사업자 선정의 실효성과 행정 일정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공모 기간을 기존 90일에서 30일로 대폭 단축하고, 평가 체계도 개선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핵심정책추진단(02-820-10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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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공모는 단순한 자산 매각이 아닌 향후 노량진 일대를 대표하는 복합시설 랜드마크를 조성할 초석"이라며 "재정적으로 안정된 민간사업자와 동작구 미래를 위한 개발이 이뤄지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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