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소프트웨어혁신센터(센터장 이석환 교수)와 부산 사하구청이 손을 맞잡고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동아대는 3일 소프트웨어혁신센터와 사하구청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W교육 역량 강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 △자원 공유와 프로토타입 실증 △성과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협약은 단순한 기술교류를 넘어 학생 주도의 SW 프로젝트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동아대 학생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은 향후 사하구청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행정에 실제로 활용되고 구민 대상 서비스로 확장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역량과 지자체의 행정역량이 결합한 좋은 협업 모델"이라며 "학생들에게도 지역 문제 해결이라는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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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 사업' 주관 대학으로 실무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과 지역 사회 밀착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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