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지장지구 대상
고해상도 항공사진 촬영·제작
전북 임실군은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수천,지장지구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고해상도 항공사진(정사영상)을 촬영·제작했다.
이번에 촬영한 고해상도 정사영상을 기반으로 사업지구 내 토지이용 및 건축물 현황 등을 분석해 토지 현황 조사 및 경계 결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지적재조사 측량 성과의 정확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드론 영상을 활용해 토지이용 현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등 기존 현황 측량 과정을 간소화해 현지 조사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을 줄이고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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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군수는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자료를 활용하면 필지별 경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토지소유자 간 경계 결정 협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 사업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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