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방 진료…어르신 건강돌봄 실천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29일 석곡면 종합회관에서 석곡농협과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는 교통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서비스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오후 4시 진행됐으며, 석곡면·목사동면·죽곡면 거주 만 60세 이상 농업인 40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의료지원에는 광주 원광대한방병원, 광주 센트럴 윤길중 안과, 광주 하트치과, 대한의료봉사회 등 4개 기관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양·한방 진료, 침 시술, 근골격계 질환 진료, 영양제 처방, 시력검사·검안, 구강 검사 및 구강 건강 교육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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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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