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까지 접수…최대 1.8억원 지원
청년 농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설치 비용이 지원된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높은 토지 가격으로 지역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의 창업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다. 사업 선정자는 최대 1억 8000만원을 한도로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설비 설치비용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45세 미만 농업인 및 예비 농업인이다. 지역에 거주 중이지 않은 농업인은 스마트팜·원예 관련 전문교육이나 스마트팜 경영 실습 이수를 증빙해야 하고 사업 부지는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2개월 이내에 확보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8월 22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누리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농업정책과에 제출하면 되고 서면평가와 사업계획서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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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청년층 비율이 가장 높은 세종시에서 청년들의 농업 창업과 농촌 정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 비용 지원 외에도 청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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