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네 도시에 추가로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마카사르 포트 로테르담에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중 촬영 기법 등 전문 교육을 통해 현지 콘텐츠 제작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해양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등을 만들도록 돕는다.
개소식에 참석한 마르디손토리 인도네시아 문화부 문화협력과장은 "지역 청년들이 세계적 수준의 다큐멘터리 제작 기술을 익혀 인도네시아 해양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인도네시아 문화진흥법과 문화유산법에 따른 생태계 강화 노력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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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은 이미 조성한 자카르타와 마카사르 외에도 연내 잠비, 바둥, 시카, 치르본 등 네 도시에 첨단 제작 장비를 갖춘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추가로 마련한다. 2027년까지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와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교육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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