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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어린이보육재단, '보육사랑 100인+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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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우 ㈜광양기업 대표, 5천만원 첫 기탁
일반 후원금 907만원…지역사회 나눔 이어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12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정인화 시장, 이광용 재단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탁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사랑 100인+기부 릴레이' 첫 기부자 및 일반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보육사랑 100인+기부 릴레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함께 만들기 위해 100만원 이상 기탁자 100인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나눔 릴레이로, 이날 황재우 ㈜광양기업 대표가 5,0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 릴레이 시작을 알렸다.

광양어린이보육재단, '보육사랑 100인+기부 릴레이'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12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재단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탁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의 첫 기부자와 일반 후원금 기탁식을 열었다. 광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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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우 대표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고 싶어 어린이보육재단의 기부 릴레이 이야기를 듣고 자연스럽게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며 "릴레이가 따뜻한 마음으로 채워져 많은 아이에게 행복이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열린 일반 후원금 기탁식에서는 총 907만1,000원의 기탁금이 전달됐다. 단체별로는 ▲진상면태양광발전소경영위원회(위원장 안길봉) 700만 원 ▲광양스위트엠르네상스어린이집(원장 김현희) 107만1,000원 ▲광양센트럴자이어린이집(원장 김소영)에서 100만 원을 기탁했다.


안길봉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다른 분들과 함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희 원장은 "여러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바자회 수익금을 우리 아이들을 위한 뜻깊은 곳에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의 정성이 아이들에게 기쁨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 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모인 소중한 마음을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린이보육재단의 영유아를 위한 사업에 감사드리며, 광양시에 어린이보육재단이 있다는 것에 항상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어린이보육재단에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마음은 우리 지역 영유아들을 위한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며, 광양시 또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어린이보육재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광용 재단 이사장은 "기부 릴레이의 시작을 함께해주신 황재우 대표님과 각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 영유아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육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어린이보육재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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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는 향후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100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기탁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감사 배지가 수여되며, 기부자 이름은 헌액판에 등재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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