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도시재생 어울림센터'가 5월 준공된다.
광주 송정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 ▲송정 문화센터 조성 ▲우전께 안전마을 조성사업 ▲행복한 둥지 정비사업 ▲우전께 공동체 돌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송정동 일대는 1960년대 우(牛)시장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식당, 도축장 등 상업 활동이 왕성했으나 우시장 폐장과 도시화로 마을이 점차 쇠퇴해 최근에는 신도심 개발로 인한 인구 유출과 정주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돌봄사업, 우전께 소경제 활성화사업 등 지역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하는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101-2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3449.16㎡ 규모로 건립된다. 주차장, 노인교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을 제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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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도시재생사업이 쇠퇴지역과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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