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가 21일부터 5월 2일 까지 12일간 제316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대구광역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개정 조례안 등 21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제·개정 조례안 17건, 의견제시 2건 등 총 21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영애 의원, 남구2), 대구광역시 재난 예보·경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김원규 의원, 달성군2), 대구광역시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하중환 의원, 달성군1), 대구광역시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재우 의원, 동구1), 대구광역시 국악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창석 의원, 군위군), 대구광역시 미술진흥 조례안(허시영 의원, 달서구2), 대구광역시 환경분쟁조정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윤권근 의원, 달서구5), 대구광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종필 의원, 비례대표), 대구광역시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태손 의원, 달서구4), 대구광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만 의원, 북구2), 대구광역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인환 의원, 중구1), 대구광역시 상수도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영애 의원, 달서구1), 대구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 발전 조례안(박소영 의원, 동구2), 대구광역시교육청 시설공사 하자 관리에 관한 조례안(손한국 의원, 달성군3)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2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하고, 22일 오전 10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한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제조업의 심장' 성서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질문(김정옥 의원, 비례대표),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주요 공약사업 추진방향 질문(김대현 의원, 서구1) 등 시정질문과 섬유산업 재도약의 열쇠인 스마트 섬유에 대한 집중 육성 촉구(박종필 의원, 비례대표), '대구에 사랑비가 내려와' 누군가 대한민국의 출생 정책을 묻거든 고개를 들어 대구를 보게 하라!(김태우 의원, 수성구5), 대구광역시 전문예술단체 관리 및 지원 강화 촉구(김재우 의원, 동구1), 범죄피해자 보호 지역사회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류종우 의원, 북구1), 대구광역시 아이돌봄 조부모 수당 지원 촉구(정일균 의원, 수성구1), 공원 명칭 변경의 필요성 '단산유적공원'에서 '아리랑유적공원'으로(권기훈 의원, 동구3) 등 6건의 5분자유발언이 진행될 예정이다.
23일부터 5월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정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기획행정위는 달성2차산업단지 폐기물 처리시설 처분대상지, 중앙119구조본부, 문화복지위는 보건환경연구원, 경제환경위는 농업기술센터, 건설교통위는 문양차량기지사업소, 교육위는 용계초등학교를 방문한다.
3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류종우)를 열어 '2025년도 대구광역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예산 10조 9246억원보다 3.9%(4263억 원) 증액된 11조 3509억원이 편성, 제출됐다. 예결위는 주요 증액된 교통 및 물류 분야(1381억원), 사회복지, 일반공공행정, 환경 등 기타 분야(2882억원) 등을 중심으로 필요한 곳에 적절히 예산이 편성됐는지 여부를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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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 오전 10시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처리하고 제316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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