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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재단 뉴스분석시스템 '빅카인즈' AI 기반 전면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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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핵심 뉴스 선별·요약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오는 24일 국내 최대 뉴스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를 인공지능(AI) 기반 뉴스 서비스로 전면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빅카인즈는 종합일간지, 경제지, 지역일간지, 방송사 등 국내 1억 건 이상의 뉴스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비스다.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하면 뉴스 원문을 검색하고 분석자료 내려받기, 관심 뉴스 메일로 받기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만 192만명이 방문해 창업과 공공서비스 개선, 취재 보도, 연구, 교육 등에 활용하는 등 뉴스콘텐츠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부터는 기사 속 정보를 근거로 이용자 질문에 답변을 도출하는 빅카인즈 AI 서비스를 시작해 1년간 기능을 더욱 고도화했다.

한국언론재단 뉴스분석시스템 '빅카인즈' AI 기반 전면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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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에서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AI가 단순한 뉴스 검색 서비스를 넘어 뉴스 요약부터 파일 분석,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질문의 맥락을 이어 연속적으로 대화하는 '꼬리 질문(멀티턴)'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분야별로 '오늘의 이슈'를 확인하고 다양한 언론사의 시각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능까지 탑재해 뉴스 탐색의 깊이와 폭을 한층 넓혔다.


오늘의 이슈는 매일 104개 언론사에서 수집된 1만여 건의 뉴스 기사를 정치·경제·사회 등 분야별로 분류하고, 핵심 현안을 선별해 '빅카인즈 AI'가 요약해 주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뉴스를 일일이 읽지 않아도 매일 뉴스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언론사 선택형 답변'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원하는 언론사의 시각이 반영된 AI 답변도 받을 수 있다.


뉴스 외의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이용자가 한글(HWP), 피디에프(PDF) 등 문서 파일을 등록하면 빅카인즈 AI가 그 내용을 분석하고, 이용자와 분석 결과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보도자료, 보고서 등 다양한 문서를 빅카인즈를 이용하면 무료로 손쉽게 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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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개편은 빅카인즈가 AI 기반의 뉴스 분석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문체부는 앞으로 언론인과 연구자 등 모든 국민이 뉴스를 더욱 쉽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빅카인즈 서비스를 계속 개선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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