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마은혁 재판관을 즉각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탄핵소추가 기각돼 대통령 권한대행직에 복귀한) 한덕수 총리는 복귀에 앞서 위헌·위법한 계엄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며 “헌법을 준수하겠다는 약속으로 마은혁 재판관을 즉각 임명하라”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한 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한 총리는 헌재의 판결 직후부터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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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은 지난해 12월 27일 한 총리의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등 5가지 사유를 들며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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