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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모금]AI 시대 파괴적 혁신…한국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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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전 세계에 AI(인공지능) 열풍이 불고 있다. 알파폴드는 구글의 자회사 딥마인드가 만든 인공지능으로 10년간 알아내지 못한 단백질 구조를 30분 만에 밝혀내 연구진은 2024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바 있다. 산업 전반에서 창작까지 전 분야에서 AI시대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AI 발전은 더디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이 발표한 ‘AI 성숙도 매트릭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미국·중국·영국·싱가포르 등이 포함된 AI 선도 국가 대열에 끼지 못한다. 자칫 미래 기술 전쟁의 패자가 될지 모를 상황. CES 2025 혁신상 심사위원인 저자는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AI를 활용한 창조적 혁신의 기회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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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모금]AI 시대 파괴적 혁신…한국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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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국 딥시크(DeepSeek)가 혜성처럼 등장해 “고작 80억 원으로 오픈AI와 맞먹는 성능의 AI를 개발했다.”고 R1을 공개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를 17퍼센트(860조 원)나 추락시켰다. 저성능칩과 적은 개발비로 오픈AI를 위협하는 AI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알리바바도 큐원 2.5-맥스를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오픈AI의 GPT-4o, 딥시크-V3를 이긴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놀란 오픈AI는 새로운 AI 추론 모델 o3-미니를 내놓으며 저비용,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이처럼 AI 개발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프롤로그 ‘지금 이 순간도 AI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 중에서

종전의 경제 체제에서는 토지, 노동, 자본이 중요한 기반이었다면 디지털 경제에서는 AI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주는 핵심 요소로 자리한다. 예를 들어 AI 기반의 추천 시스템, 개인화된 마케팅,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등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내는 원천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AI를 통해 얻은 통찰력은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이런 흐름을 읽다 보면 AI 시대의 변화를 외면하고 자신만의 능력에 의존하는 사람은 ‘보통의 개인’으로 남아 결국에는 도태되고 말 것임이 더욱 명확해진다. ‘슈퍼 개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누구에게나 주어진 만큼 AI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함께 진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다.” -제1장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주는 5대 AI 혁명’ 중에서

국내에서도 에듀테크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뤼이드, 에듀클래스, 클래스팅, 수학대장, 매스GPT 등이 AI 교육 시장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뤼이드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AI 튜터 산타는 토익 학습자에게 1 대 1 맞춤형 학습을 함으로써 점수를 올리는 데 큰 도움을 준다. AI가 실시간 피드백을 해주면서 학습자의 수준과 취약점을 분석해 맞춤형 문제를 제공한다. 나아가 진단 테스트를 통해 실력을 스스로 점검하게 하면서 점수 향상에 효과적인 문제들을 추천해준다. 이때 적절한 시간 배분과 스킬 등 시험 노하우까지 알려주므로 매우 유용하다. (중략) 우리 사회에서 학교는 가장 변화가 더딘 교육 기관 중 하나다. 이런 이유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해도 사회에서 재교육을 받아야 실무가 가능하며, 이런 교육을 위해 사회적 비용이 점점 더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A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다. 국가와 사회, 기업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교육의 AX 대전환은 시급한 과제다.” - 제4장 ‘학교부터 기업까지, 교육 시장의 틀을 깨는 AI 비즈니스’에서

보안 취약성과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클라우드 확산의 주요 장애 요인이다. 일례로 중요 정보에 대한 데이터 무단 접근, 데이터 전송 중 위험, 네트워크 공격, 내부자의 데이터 유출 등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제 기업들에게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러므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보안 기술 강화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민간 클라우드 시장은 점점 더 외국 기업들에게 잠식당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민간 회사 중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의 비중은 60.2퍼센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을 이용하는 기업은 각각 24퍼센트, 19.9퍼센트에 달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만 20퍼센트의 이용률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까지 진입하게 된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도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6장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AGI 시대, 불붙은 패권 전쟁’ 중에서
AI는 이명 치료 분야까지 적용되어 활용 가능성을 열어주는 한편, 환자들에게는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해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 통계에 따르면 이명으로 진료받는 환자 숫자는 매년 약 30만~35만 명에 달한다. 한양대학교가 이 같은 이명의 문제 해결사로 나서서 주목을 받았다. 한양대는 VR 기술과 AI를 활용해 이명 디지털 치료기 TD2를 개발해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기기는 VR기기를 통해 청각·시각·촉각 피드백 시스템을 결합해 인지 치료를 수행하며, AI가 생성한 입체 음향으로 VR 환경에서 이명을 제거하거나 조절해준다.이러한 기술로 약물 치료의 부작용 없이 이명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혁신을 일으켰다. 올해 최고 혁신상 수상작 중 유일한 대학 연구소 제품이다. - 특별부록 2 ‘CES 2025가 주목한 혁신 제품과 AI 비즈니스’ 중에서

넥스트 AI 비즈니스 | 최은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352쪽 | 1만85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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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CES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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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성비' 따진 韓 기업들…전시보다 '비즈니스 미팅'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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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사지 슈트, 생각 읽는 기계" 눈길 끈 이색 전시…헬스케어에서도 'AI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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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이 건강 관리와 웰니스 영역까지 외연을 넓히면서 헬스케어 기업들의 기술 경쟁이 한층 본격화됐다. 올해 CES에는 국내외 헬스케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로보틱스 접목 제품, 홈케어 솔루션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기술 경합에 나섰다. 단순한 마사지나 헬스 기기를 넘어 사용자의 상태를 분석하고 스스로 동작을 조정하는 '지능형 헬스케어'가 핵심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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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배터리 원격 진단"…현대차 출신이 만든 CES 혁신 기업[CES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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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베스트 로봇'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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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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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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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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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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