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에 참여할 관세행정 분야 우수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은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산업부·중기부·과기부·문체부·복지부·해수부·국토부·환경부·농림부·관세청·특허청·방사청 등 13개 정부 부처와 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수출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6개 정책금융기관이 협업해 시행된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금융·비금융 분야에서 종합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사업을 시행하는 목적이다.
관세청은 이날(10일) 관세청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낸 후 17일부터 지원신청을 받는다. 이어 정책금융종합지원반의 결격 심사를 거쳐 사업에 참여할 10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혁신성장 공동 기준 6차 개정안’에 따른 품목(상세 내용은 모집 공고 참조)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관세행정 분야 등 선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첨단전략 산업과 미래 유망 산업 등 ‘5대 중점전략 분야’에 해당하는 경우는 선정과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17일 오전 9시~28일 오후 5시 소재지 관할 본부세관 등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결격사유 등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에 게재된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세청은 심사를 거쳐 내달 정책금융종합지원반에 추천 기업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정책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혜택과 함께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받게 된다.
지금 뜨는 뉴스
고광효 관세청장은 “관세청은 관세행정 우수기업이 보다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부처,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