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구간과 낙동강 강변도로 등 다채로운 코스 구성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세 개 부문
경북 구미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3일 시청 앞에서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구미시는 오는 5월 27일부터 5일간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사전 행사로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방 대회에서는 드물게 도심 도로를 통제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 낙동강 강변도로, 구미대교, 동락공원, 수출탑 등 도심 주요 지점을 달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구미의 산업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하며 색다른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다. 김 시장도 10km 코스에 직접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뛰며 소통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참가 신청 편의를 위해 당초 2월 3일 마감 예정이었던 접수 기간을 2월 7일 오후 4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참가 신청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금 뜨는 뉴스
김 시장은 “올해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축제로 성장시키겠다”며 “많은 시민과 마라톤 애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