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3억 원 들여 서산문화원 일원에 2030년 개청 목표
충남 서산시는 30일 시청사 건립을 위한 '입지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는 이완섭 서산시장, 간부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용역사로부터 △개발 여건 분석 △입주 후보지 분석 △건립 타당성 분석 등을 보고 받았다.
이후 용역사는 시청사 건립 기본계획(안)과 종합결론, 정책적 제언 등 용역 결과와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보고가 끝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용역 결과와 이번 보고회를 거쳐 최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시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올해 건설공사 사업 수행 방식 결정, 공공건축 심의를 거쳐 2025년에는 수준 높은 설계안 도출을 위해 설계 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시청사는 시민 모두의 집이라고 생각하며, 서산시의 자존심과도 관련된 부분”이라며 “서해안 대표 중심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시청사를 2030년 개청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한 서산시 시청사는 1673억 원을 투입해 서산문화원 일원에 연면적 3만 826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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