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경쟁력 높이기 위한 4번의 제품 개선
hy는 간(肝) 건강 발효유 '쿠퍼스'의 누적 판매량이 10억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2004년 처음 출시된 쿠퍼스는 활력 발효유를 모티브로 3년간 50억원을 투자해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간 건강 발효유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로 리뉴얼하며 ‘간 건강 기능성 발효유’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2013년에는 '쿠퍼스 프리미엄'을 선보였다. 쿠퍼스 프리미엄은 당시 hy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국내 최초 이중 캡을 적용해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헛개나무추출분말을 액상에 넣고, 밀크씨슬을 정제 형태로 뚜껑에 담았다.
hy는 총 4번의 제품 개선을 진행하며 쿠퍼스 프리미엄 경쟁력을 높여왔다. 슬로건도 ‘간 건강 쿠퍼스’로 변경하고 간 건강 대표 제품이라는 인식을 공고히 했다. 2017년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국을 함유한 혈행케어 제품을 추가 출시하며 라인업을 넓혔다.
간 건강이라는 명확한 콘셉트와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토대로 일평균 판매량은 10만개까지 상승했다. 연 매출도 1000억원에 이른다.
hy 유제품CM팀 담당은 "쿠퍼스는 hy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영역을 넓힌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라며 "출시 후 20년간 사랑받아 온 간 건강 발효유가 더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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