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사회적기업 대표, 동생은 동물체험농장 추진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이 대학 창업학과(학과장 노성여) 1학년에 재학 중인 이현서(43)·이미정 씨(36) 자매가 서로 다른 분야에서 성과를 일궈내며 성공 창업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언니인 이현서 씨는 2024년 5월 사회적 기업 ‘맘씨생활건강’ 대표로 취임하고, 동생 이미정 학생은 2024년 5월 ‘그린대로’ 주최 2024년 귀농귀촌과 주택구입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동물체험농장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그린대로(greendaero)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귀농·귀촌 통합플랫폼이다.
부산시 생활용품 선도기업 맘씨생활건강 봉사단과 사외 강사 등으로 활동해 온 이현서 씨는 “기업가정신이 살아 넘치는 창업학과에서 지역사회의 잠재가치를 실현하고, 맘씨생활건강을 건강, 행복, 풍요로움의 상징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미정 씨는 “귀농·귀촌과 주택구입자금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경북 포항 신광면 소재 축사를 구입해 동물체험농장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창업매니아 자매는 “동명대 창업학과의 교육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에서 미래사회 가치를 높여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입을 모았다.
노성여 창업학과 학과장은 “창업학과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열정을 보며 그들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동명대 창업학과는 2024년 신설돼 창업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전 체험형 창업 교과-비교과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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