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계 근로여건 향상 기대
충남 천안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추가 공모에 ‘자동차부품제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충남도 및 도내 3개 시·군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이번 사업은 미래차 전환 등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 현대·기아차의 2·3차 이하 협력사들과 자동차 부품업계의 근로여건 향상을 통해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신규 채용 인력에 대한 일자리채움 지원금, 일자리도약 장려금, 건강검진·출산지원·복지포인트 등 복리 후생지원 등이 추진된다.
특히, 지원 연령을 59세로 확대해 청년층 뿐 아니라 중장년층의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련 업계에 숙련 인력 유입 촉진의 기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중소 협력사들은 신규·숙련 인력 부족 및 잦은 이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근로여건 개선을 통한 구인난 해소와 지속가능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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