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1명 2관왕 4명 등 다관왕 배출
충남 천안지역 장애 학생들이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47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목포 등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천안은 12개 종목에 4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결과 금메달 17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4개로 총 4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는 지난 대회보다 10개를 더 많은 성과다.
3관왕 1명, 2관왕 4명 등 5명의 다관왕도 배출했다.
천안공고 유성재 선수는 남자 ―80kg급에서 벤치프레스종합,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에서 금메달을 휩쓸었으며, 천안공고 김도연·이선호·최민혁 선수도 디스크골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천안성정중 한재민 선수는 육상 트랙에서 남자 중학교 DB 부문 100m와 200m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e스포츠 금 2개, 은 1개, 동 2개 △농구 종합 우승(금1개) △디스크골프 금 3개 △배드민턴 금 1개 △보치아 3개, 은 2개, 동 3개 △역도 금 4개, 은 5개 △육상(트랙) 금 2개 △육상(필드) 금 1개, 은 6개, 동 5개 △조정 동 2개 △탁구 은 2개, 동 2개를 수확했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대회를 준비하며 선수들이 인내하며 훈련에 임하고, 역경을 거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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