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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파는 외국인…2600선 무너진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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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락세 지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 2~3%대 내림세

코스피가 반등 하루 만에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며 장중 2600선이 붕괴됐다.


다시 파는 외국인…2600선 무너진 코스피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52포인트(0.36%) 오른 619.15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9p(0.78%) 상승한 839.3으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5원 내린 1,390.0원으로 출발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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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68포인트(-1.70%) 하락한 2590.0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34.01포인트(1.20%) 떨어진 2600.69로 출발했지만, 낙폭을 키우며 결국 2600선을 내줬다.


이는 미국에서 금리 인하 지연을 시사한데다 필요하다면 금리인상을 할 수도 있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의 발언까지 나오면서 시장의 경계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1원 오른 138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7억원 2925억원을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만 336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2% 넘게 떨어지면 7만65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는 3% 넘게 하락 중이다. LG화학(-2.77%), LG에너지솔루션(-2.39%), 셀트리온(-1.64%), POSCO홀딩스(-1.28%)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59포인트(-1.35%) 내린 844.0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66포인트(0.66%) 내린 849.99로 장을 시작한 뒤 줄곧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201억원, 기관은 30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1569억원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1.75%), 알테오젠(-1.76%), 엔켐(4.44%), 솔브레인(-1.82%), 셀트리온제약(-2.18%), 삼천당제약(-1.06%) 등이 떨어지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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