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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선거인수 4425만1919명… 절반이 50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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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인수 발표
직전 총선보다 25만7672명 늘어나
남성보다 여성이 41만4549명 많아

이번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인수가 총 4425만19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선거 당시보다 25만7672명 늘어난 것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았고, 50~60대 이상 선거인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행정안전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인수가 총 4425만1919명으로, 이중 지역구 선거와 비례대표 선거 모두 참여하는 선거인은 4424만5552명이고 비례대표 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6367명이라고 밝혔다. 비례대표 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주민등록이 없거나 주민등록 후 3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재외국민 등을 말한다.


제22대 총선 선거인수 4425만1919명… 절반이 50대 이상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인 13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교에 마련된 서대문구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분주하게 투표함을 옮기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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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인수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수 4399만4247명보다 25만7672명 늘어난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은 2191만8685명(49.53%), 여성은 2233만3234명(50.47%)으로 여성 유권자가 41만4549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1411만53명(31.89%), 50대 871만1608명(19.69%), 40대 785만7539명(17.76%), 30대 655만9220명(14.82%), 20대 611만8407명(13.82%), 10대(18~19세) 89만5092명(2.02%)으로 나타났다. 전체 선거인 중 50~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만 51%로 2명 중 1명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1159만1379명(26.19%)이고 그 다음으로는 서울특별시 830만840명(18.76%), 부산광역시 288만2847명(6.51%) 순이며, 세종특별자치시가 30만1262명(0.68%)으로 가장 적었다.



이밖에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의 선거구는 총 45개(기초단체장 2·광역의원 17·기초의원 26)이며, 기초단체장 선거인수는 28만7088명, 광역의원 선거인수는 84만6643명, 기초의원 선거인수 112만315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선거의 선거권자는 시·군·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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