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역자율방재단’ 지원액을 확대한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구성된 지역 단위 방재조직이다. 현재 31개 시군 99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 초 31개 시군에 지역자율방재단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금 4억6500만원에 더해 55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추가 지원 대상은 지난해 자율방재단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화성·남양주 등 5개 지역과 동두천·포천 등 재정이 취약해 민간단체에 적극적인 지원이 어려운 6개 지역 등 11개 시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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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대운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은 "날로 심해지는 자연 재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내 고장을 잘 아는 주민들로 이뤄진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재난으로부터 자신과 이웃을 지키기 위한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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