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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조 사우디시장 잡아라…건설·인프라·ICT·친환경에너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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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양국 경협 확대방안 보고서 발표
"민관합작 사업확대 기조 활용"
"와스따(인맥) 유지 고위급 회담 정례화"

중동 최대 1500조원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 과정에서 건설,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친환경에너지 분야 중심으로 협력 속도를 높이고 고위급 회담을 정레화해 와스따(인맥)를 유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한국경제인협회는 단국대 GCC(걸프협력기구)국가연구소에 의뢰한 '한국-사우디 경제협력 확대 방안'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에 국빈 방문하면서 약 156억달러(약 21조원) 규모 성과를 낸 만큼 양국 경협을 확대할 절호의 기회라고 했다.


보고서는 대형건설·인프라, ICT, 친환경 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적극 협력하라고 제언했다. 사우디 경제 규모는 작년 기준 1조1081억달러(약 1505조원)으로 중동·북아프리카 전체 국내총생산(GDP) 4조4144억달러(5995조원)의 25.1%를 차지한다.


우선 대형건설·인프라 분야에서 '사우디 비전 2030' 프로젝트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비전 2030 주요 목표는 비석유 부문 수출 GDP 기여도를 16%에서 50%로 높이고 경제를 다각화하는 것이다.


한국은 사우디 정부가 발표한 8대 중점협력국이다. 지난 60여년간 1800여건, 1600억달러(약 217조원)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올해도 지난달 말까지 15건, 62억4000만달러(약 8조5000억원)를 수주했다. 작년 전체 34억8000만달러(약 4조7260억원)를 넘어섰다.


최근 사우디 건설시장에선 민간과 정부 간 합작투자 사업이 늘고 있다. 현지인 의무고용제도(니타까트), 사우디 지역본부설립 제도, 민영화법 제정 등 현지화 관련 제도 동향을 파악해야 한다.


니타까트는 현지인 고용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 그린, 레드 3개 등급으로 나누는 인허가 제도다. 통상 미디엄 그린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안정적으로 현지에서 사업할 수 있다. 건설업에서 그린 등급을 받으려면 고용률을 최소 19%는 유지해야 한다.


내년 1월 시행될 예정인 지역본부설립제도는 사우디에 지역본부를 두지 않은 다국적기업에 사우디 정부 발주 프로그램 참여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1500조 사우디시장 잡아라…건설·인프라·ICT·친환경에너지 협력"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영빈관을 방문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함께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포럼 참석을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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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분야에서는 ICT 제조업, 인프라, 공공 부문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등 분야가 유망하다. 사우디에서 ICT 산업은 비전 2030 세부 실현 프로젝트인 '국가 혁신 프로그램' 한 축을 차지한다.


세계적 리서치 기관 테크나비오는 사우디 IT 시장 2022~2027년 연평균 성장률이 7.5%일 것으로 올해 추정했다. 사이버보안, 사물인터넷(IoT) 분야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AI, 5G,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친환경 에너지산업 분야는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태양광 산업, 수소 관련 부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조언했다. 사우디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발전량의 약 5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확보하고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NREP)을 수립해 48개 태양광, 풍력, 태양열 에너지 발전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6차에 걸쳐 진행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소 프로젝트는 현재 3차 발주가 끝났다. 앞으로 수주를 따내려면 이미 수주 경험이 있거나 세계를 선도하는 해외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태양광 산업 중 이차전지, 모듈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해야 한다고 봤다. 폴리실리콘, 잉곳 등은 중국 저가 공세가 세계를 장악하고 있어 어렵다는 분석이다. 수소 분야에서는 수소연료전지 제조업체 가온셀이 사우디·한국 산업단지(SKIV)에 생산 공장을 짓는 등 협력이 가시화하고 있다.


보고서는 사우디에 부족주의 문화가 퍼져 있다고 했다. 이를 고려해 정상외교 및 고위급 관료 회담을 정례화해 와스따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ICT 및 친환경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기업 '원팀 코리아' 참여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팀 코리아는 건설·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지원 조직이다. 또 다국적 기업 파트너십 구축을 늘려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노하우와 기술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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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광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대통령) 순방에서 156억달러(약 21조원) 이상 수출·수주 양해각서 및 계약을 체결하고 43년 만에 양국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원팀 코리아'로서 정부-민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한-사우디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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