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금·품 취약계층 1600세대 전달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천석 기자] 전남 보성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16일 ‘보성소망요양원’ 방문을 시작으로‘보성군장애인생활관’, ‘밝은동산’등을 방문했고, 17일에는 벌교읍 소재지를 방문해 화장지, 세탁세제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 군수는 시설 관계자를 만나 입소자들을 내 가족처럼 따뜻한 사랑으로 잘 보살펴 달라고 당부하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성군은 1월 초부터 취약계층 1600세대에 설맞이 위문금 및 위문품을 방문 전달했다. 지역 기업과 단체 기탁도 줄을 잇고 있다.
농협중앙회보성군지부(지부장 선지영)에서 농산물키트 80박스(480만원 상당), 대한한돈협회보성지부(지부장 박철형)에서 한돈 265박스(530만원 상당), 대한적십자사전남지부(사무처장 김동수)에서 지역특산물키트 200박스(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추가로 소외계층 545세대에 전달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천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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