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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 민간전문가 참여 기숙사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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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 민간전문가 참여 기숙사 집중 점검 경북교육청, 교육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지난 21일 김천의 링컨중고등학교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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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2일간 연면적 5000㎡ 이상인 기숙사를 대상으로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건축·설비·전기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점검 대상 학교의 학부모를 점검반에 포함하는 ‘민관합동점검’으로 기숙사 시설에 대해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보수·보강 등 결함 내용을 확인한다.


점검 내용은 전기·가스·소방 분야를 중점으로 유도등·방화문·방화셔터 등 소방시설 작동상태와 학교 자체에서 실시한 여름철 안전 점검 체크리스트, 소방 계획서, 각종 안전 점검 결과보고서 검사와 학생 소방 교육·훈련 시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위험요인 발견 시 긴급 보수·보강과 사용 제한 등의 조처를 하고, 상세한 점검과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특수학교 8교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으며, 축대벽 철근 돌출부와 앵커 일부 부식, 외벽 누수, 방수층 들뜸을 지적하고 보수·보강을 조치했었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기숙사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점검을 통해 발견한 문제점은 즉시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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