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 젖소개량사업소의 유전자원 보호 협력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고양 서삼릉(사적 제200호) 관람을 일시 중단했다.
최근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어 지난 9일부터는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다. 고양 서삼릉 인근에는 젖소유전자원을 생산?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젖소개량사업소가 자리하고 있다. 이에 조선왕릉관리소는 젖소유전자원 보호를 위해 11일부터 구제역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서삼릉의 관람을 중단키로 했다.
이번 관람 중단은 국가적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관람 재개 여부 등에 대해서는 문화재청 조선왕릉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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