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다시 연승 모드를 가동하며 시즌 스물여섯 번째 승리(2패)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1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KEB하나은행을 75-67로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후 지난 3일 KB에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하며 11연승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5일 KDB생명을 꺾었고 하나은행도 꺾으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3쿼터까지 한 점 뒤졌던 우리은행은 4쿼터에 20점을 쏟아부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3쿼까지 10분만 뛰었던 존쿠엘 존스가 4쿼터 10분을 소화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존스는 4쿼터 10분 동안에만 10득점 9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존스가 총 20분을 뛰면서 1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블록슛은 네 개 더했다.
박혜진은 3점슛 두 개 포함 12득점 했고 도움 여덟 개와 리바운드 네 개도 더했다.
하나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시즌 11승18패를 기록했다. 최하위 KB(10승18패)와의 승차가 반 경기로 줄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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