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전 규제프리존 ‘유전자 의약산업’ 육성, 정부에 건의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지역 내 유전자 의약산업 육성을 위한 ‘유전자 의약산업 육성계획안’을 수립,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계획안은 유전자 의약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모태로 대덕연구개발특구 전역(67.8㎢ 규모)을 규제프리존으로 설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시는 재정지원사업으로 4개 분야 9개 단위사업을 정부에 건의, 내달 말까지 확정하고 내년부터 3년간 대규모로 우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현 대전바이오센터 내 ‘유전자의약산업 진흥센터’를 설치해 유전자 의약과 관련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기고 유전자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한 진단, 플랫폼 구축, 유전자 재조합,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시험생산시설 구축 운영을 포함해 연구개발과 제품사업화, 글로벌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개월간 유전자 의약 관련 벤처기업을 방문, 현장설명회 등을 개최해 12개 기업으로부터 481억 규모의 민간투자 계획을 이끌어 냈다. 또 21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 계획안에 포함시켜 제출했다.


계획안은 민관 합동으로 구성될 규제프리존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행여부를 판가름하고 확정될 경우 즉시 시행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계획안이 수정 없이 통과되면 대덕특구 내 유전자 의약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특례를 적용, 세제혜택과 재정지원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중환 시 과학경제국장은 “미래 먹을거리 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겠다”며 “더불어 대전이 유전자 의약산업의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육성계획과 연계한 둔곡지구 내 바이오 헬스케어 콤플렉스 단지 조성에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