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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여동생인 오세현 전 KT 신사업본부 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다가 자진 철회했다.
더민주 공관위 관계자는 22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오 전 본부장이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면접심사를 받은 것으로 안다”며 “처음에는 공관위원들도 오 전 시장의 동생이라는 점을 몰랐으나 면접 과정에서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공관위원들 사이에서는 훌륭한 자질을 갖춘 지원자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면접 후 신청을 스스로 철회했다”며 “아무래도 여권 유력인사인 오 전 시장과의 관계가 부담이 되지 않았겠느냐”고 덧붙였다.
오 전 본부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해 LG CNS컨설팅 사업본부 컨설턴트, 동부정보기술 컨설팅사업부문장, IBM 유비쿼터스컴퓨터연구소 상무 등을 거쳤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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