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시장 벼락하차한 뒤 와신상담 5년…돌아온 '오기(吳氣)'

시계아이콘03분 2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스타 총선후보 집중탐구 - '무상급식' 찬밥 먹은 오세훈의 종로 귀환전

시장 벼락하차한 뒤 와신상담 5년…돌아온 '오기(吳氣)' 일러스트 = 오성수 작가
AD


“인간은 불확실한 것을 얻기 위해 확실한 것을 걸고 내기를 한다”

근대 수학의 확률론을 정립한 파스칼의 이 격언은 사실 도박판에서 유래했다. 잭팟과 판돈, 그리고 결정적 순간에 필요한 승부수를 떠올린다면 정치는 도박과 많이 닮아있다. 총선 공천발표를 놓고 도박판을 방불케 하는 환호와 한숨이 교차하는 정치판에 가장 확실한 것을 잃고 홀연히 떠났던 사내가 돌아왔다.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종로 공천을 확정 지은 오세훈(새누리당 종로구 후보, 전 서울시장)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사안에는 직을 걸고 승부수를 띄우는 기질로 이미 두 번이나 정계를 떠난 전력이 있는 타짜이자 전략가. 그의 등판이 확정됨에 따라 종로는 이번 4·13 총선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기 변호사에서 소장파 국회의원을 거쳐 최초의 재선 서울시장을 역임했으나 무상급식 역풍으로 시장직을 사퇴했다. 이후 대학 강단과 외국 연수, 남미,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에서 자문역을 하며 5년간 와신상담해온 그는 어떤 목표를 위해 다시 정치판으로 돌아온 것일까? 그의 생각과 관점을 과거 오세훈의 말(저서, SNS, 발언)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시장 벼락하차한 뒤 와신상담 5년…돌아온 '오기(吳氣)' 사진 = MBC '그날' 화면 캡쳐


“부끄러웠습니다.” - 2004년 1월 6일, 불출마 선언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던 서울 강남을, 초선의원 오세훈은 당내 공천갈등에 스스로 불출마를 선언한다. “현실을 모르면서 정치를 바꿔보겠다고 덤볐던 무모함, 잘못된 걸 알면서도 묵인했던 무력함, 묵인을 넘어 어느새 동화돼버린 무감각함이 부끄러웠다”고도 털어놓았다. 그는 불출마선언과 함께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는데, 먼저 5·6공 출신 및 영남인사 용퇴론을 주장해 공천대상의 세대교체를 주도했고, 기업의 정치자금 후원 원천차단을 골자로 한 정치자금법(일명 오세훈 법) 개정안 통과에 앞장섰다. 그 직후 자신은 정치를 완전히 그만두고, 국회 입성 전에 몸담았던 환경단체로 돌아가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전 국민적 성원을 받았다.



시장 벼락하차한 뒤 와신상담 5년…돌아온 '오기(吳氣)' 사진 = 오세훈 후보 블로그


"그러면 어떻습니까?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 그렇게 사는 게 인생인데." - ‘가끔은 변호사도 울고 싶다’, 명진출판, 1995


단호했던 정치은퇴선언이 무색하게 오 후보는 이듬해부터 서울시장 후보군에 지속적으로 이름이 오른다. 본인은 “서울시장에 출마한다는 이야기는 엉터리입니다”라고 부인하고, 그해 11월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불출마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며 불출마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으나 선거흥행을 염두에 둔 당 지도부의 ‘백의종군’ 요구에 서울시장 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재미있는 점은 이때 오 후보의 참여로 먼저 경선을 준비해온 박진 예비후보는 중도포기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종로구 공천에서도 두 사람이 맞붙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것. 지난 2월 20일 공천면접장에서 박 예비후보는 “동생(오 후보)이 치고 들어오니 어떡하겠느냐”고 하소연(?)했고, 이에 오 후보는 “형님이 양보까지 해주면 더 좋은데....”라고 맞받아쳤다. 결국 박 예비후보는 이번에도 또 한 번 오풍(吳風)에 밀려 분루를 삼켜야만 했다.


시장 벼락하차한 뒤 와신상담 5년…돌아온 '오기(吳氣)' 여성이 행복한 서울을 표방한 '여행(女幸)프로젝트'


“여성이 행복해야 남성도 행복하다.” - 2009년 5월 11일, 여성취업박람회


오 후보 정치인생의 중요한 순간에는 늘 여성이 함께했다. 앞서 언급한 서울시장 경선 승리 후 맞붙은 그의 상대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당초 맹형규, 홍준표 예비후보의 접전이 예상됐던 당내 경선에서 그는 참신한 이미지를 무기로 승리했고, 이를 바탕으로 강금실 후보 못지않게 여성 유권자의 지지를 끌어내며 시장에 당선됐다. 4년 뒤 치러진 재선에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상대로 0.6%의 초박빙 승부를 벌인 끝에 신승을 거뒀다.


연극연출가이자 대학 교수인 아내와 두 딸에 대한 오 후보의 남다른 가족사랑도 유명하다. 과거 저서에서 “나는 사실 크게 아들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딸 둘이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축복받았다고 생각하는 쪽”이라며 딸 바보 면모를 과시했던 그는 이후 ‘여자가 행복해지는 도시’, 일명 여행(女幸) 프로젝트를 추진해 교통, 주거, 문화 등 도시정책 전반에 여성 친화적 사업을 추진, 성과와 평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시장 벼락하차한 뒤 와신상담 5년…돌아온 '오기(吳氣)' 사진 = 오세훈 후보 블로그


“젊은이들이 인생을 설계할 때 보람과 의미를 찾아가는 길을 선택했으면 좋겠다.” -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르완다 키갈리 일기’, 알에이치코리아, 2015


시장 시절 서울특별시의 무상 급식 정책을 놓고 시의회와 팽팽하게 맞선 오 후보는 직을 걸고 사안을 주민투표에 부쳤으나 개표선 미달에 그친 투표율로 사퇴했다. 그는 지난해 발간한 책을 통해 “민선시장으로서 부여된 임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 것은 그 이유가 무엇이든 큰 죄임이 분명하다”라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한 뒤 “그래서 더 큰 부담감을 안고 늘 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여 못다 한 소임을 다 할지 고민했다”며 향후 행보에 대한 목적을 명시했다. 영국과 중국에서 연수를 마친 그는 페루와 르완다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느낀 다양한 정책적 구상을 제시하는데, 그중 청년실업에 대한 견해가 눈길을 끌었다.


오 후보는 르완다 봉사활동 일기를 담은 책에서 “인력시장 미스매치의 원인을 새로운 각도에서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제언하며 “공기업을 선호하는 취업 경향을 분석해 보면 젊은이들의 가치관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고 기술한 뒤 “직업은 단지 생활비를 번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정체성의 문제요, 존재 가치의 현실화이기에 쉽게 청춘을 던지지 못하고 망설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는 경험이 쌓이면 연관 직종으로 전직할 수 있는 커리어 노마드의 시대”라고 규정하며 “어떻게 해야 젊은 층의 자존감을 충족시켜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에 아픔을 참고 이겨내는 것이 청춘의 미덕이라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보다 현실적 고민을 살핀 문제 제기가 피부에 와 닿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러나 작년 11월 12일 한 강연에서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 헬조선 이란 말이 스스럼없이 튀어나온다”며 “(청년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이 약하다. 개발도상국에 가서 한 달만 지내보면 금방 국민적 자부심을 깨닫게 된다”고 한 발언이 문제가 되며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한 네티즌은 “직접 고시원에서 한 달만 살아보라”고 댓글로 일갈했으며, 이재명 성남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오세훈이 기득권의 갑옷을 벗으면 헬조선 소리 나오는데 하루도 안 걸릴 겁니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시장 벼락하차한 뒤 와신상담 5년…돌아온 '오기(吳氣)' 오세훈 전 서울시장. 사진=아시아경제DB


“초선의원일 땐 정치를 잘 몰랐고, 시장일 땐 행정에만 몰입해있어 정치를 제대로 해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2015년 5월 8일, YTN 인터뷰


그는 10여 년의 공직생활을 두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일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 되짚고, 이번 4·13 총선 출마를 기점으로 이때 쌓은 경륜과 노하우를 공공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정치적 포부를 밝혀왔다. 종로에서 현직 5선 정세균 의원과의 대결을 앞두고 오 후보는 시장 시절 자신이 추진한 역점사업 중 종로구에 기반에 둔 사업과 성과를 강조하며 출마선언에서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새로운 정치로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위해 시장 임기를 매조지 못한 그의 과거 판단의 경솔함을 두고 쏟아지는 비난과 늘 새로운 전략과 참신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도전적 행보를 이어가는 그에 대한 기대는 모두 오세훈 후보가 감당해야 할 무게이자 숙명이다. “무엇인가를 의논할 때는 과거를, 무엇인가를 누릴 때에는 현재를, 무엇인가를 할 때에는 미래를 생각하라”는 프랑스 작가 조제프 주베르의 격언만큼이나 시제를 넘나들며 새로운 정치를 구상하고, 제안하는 그가 앞두고 있는 종로혈투에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희윤 작가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