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노화연구센터’ 설립·관련 기업 유치 등…실버산업 육성
[아시아경제 문승용]국민의당 최고위원 겸 정책위의장 장병완 국회의원(광주 남구)이 총선시리즈 공약 두번째로 남구에 ‘노화치료종합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장병완 의원은 3일 “현재 남구에 추진 중인 치매예측뇌지도구축사업(치매예방사업, 총 사업비 275억 원)이 2017년 종료되면 ‘치매예방노화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관련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남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노화치료종합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남구는 광주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이 자리잡고 있는데다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인 빛고을전대병원, 장 의원이 유치한 치매예방사업까지 노화치료종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본적인 골격을 이미 갖춘 상태다.
장 의원은 “우선 초고령화 사회에 가장 절실한 치매예방을 위한 노화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남구에 갖춰진 시설과 그동안 진행한 사업에서 얻어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관련 기업 등을 유치하면 남구는 자연스럽게 ‘노화치료종합클러스터’로 육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특히 “실버산업과 밀접한 노화치료종합클러스터는 향후 문화산업과 더불어 남구는 물론 광주의 신성장 동력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 2013년부터 총사업비 275억 원 규모의 ‘치매예측뇌지도구축사업’을 유치하는 등 광주·전남지역의 노화치매산업 육성을 주도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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