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국회의원 "제20대 총선 광주 남구에 공식 출마 선언"
영화관 등 갖춘 복합문화멀티플렉스 유치 등 주요 공약 발표
[아시아경제 문승용] 장병완 국회의원(국민의당·광주 남구)이 25일 "정치혁신과 호남정치 복원을 통해 광주시민이 염원하는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의 주체가 되겠다"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 남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이번 4·13 총선은 2017년 정권교체의 교두보가 될 중요한 선거"라며 "경제부처 사무관부터 장관까지 핵심요직을 두루 거친 경륜과 열정을 바탕으로 총선승리와 호남정치 복원 그리고 정권교체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 6년간 광주 남구에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 및 도시첨단산단과 첨단영화·게임산업단지 유치 그리고 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자동차 100만 생산기반 조성 등 지역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의 4년은 지금껏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의 경제 지도를 바꾸는 새로운 광주 경제성공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 의원은 주요 실천공약으로 ▲추가 남구 그린벨트 해제 및 도시첨단산단 부지 확대 ▲치매예방 노화연구센터 설립 ▲사립학교 교육환경 개선 ▲ 월산동 등 구도심주거환경 현대화 ▲순환도로 등 민자사업 이용요금 인하 ▲백운고가 철거 및 백운광장 활성화 ▲남구에 영화관 등 복합문화멀티플렉스 유치 ▲100개 에너지·문화산업 기업유치, 3만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장병완 의원은 전남 나주(본적 곡성)에서 태어나 광주 서석초, 서중, 광주일고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무역학(학사)을 졸업한 장 의원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석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또한 해병대 중위로 복무하다 전역했다.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그는 경제기획원 예산관리과장,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차관, 장관 등 경제부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야권 내 유일한 경제부처 장관 출신 현역의원이다.
더욱이 제10대, 11대 호남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장애인먼저실천 광주운동본부장, 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장, 국민의당 최고위원 겸 정책위의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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