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기관' 순매수…코스피 소폭 상승

삼성전자·현대차 '상승'‥SK하이닉스·아모레퍼시픽 '약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소폭 오름세다. 외국인은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순매도에 나선 반면 기관은 순매수에 나섰다.

2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2007.18을 기록중이다. 이 시간 외국인이 224억원 순매도, 기관은 14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 증권, 건설, 유통 등 업종이 동반 상승세다. 보험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23% 오른 1만966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어 증권(1.00%), 건설(0.83%), 유통(0.73%), 금융(0.47%)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의약품, 철강 등 업종은 동반 하락세다. 의약품 업종은 0.83% 내린 8990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이어 철강금속(-0.79%), 의료정밀(-0.94%), 비금속광물(-0.22%) 등도 약세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시총 상위주 역시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39% 오른 12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도 각각 0.32%, 0.55%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0.16%), 아모레퍼시픽(-0.12%), 네이버(-0.48%)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간 상승종목은 402개, 하락종목은 360개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