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코레일은 오는 11일 ‘레일데이’을 맞이해 다자녀가정 구성원들의 KTX이용 운임을 할인해 주는 ‘KTX 다자녀행복’ 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다자녀가정의 성인 1명을 포함한 3명 이상이 KTX를 이용할 때 운임(성인)의 최대 30%를 할인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가령 이용인원이 5명 이상일 때는 운임의 30%를, 3명~4명일 때는 20%를 각각 할인하는 방식이다.
할인 대상은 슬하에 만 18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둔 성인으로 코레일멤버십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이용방법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가족 이름과 생년월일을 등록하고 가까운 역을 방분해 가족관계증명서, 의료보험증 등 관공서에서 발급받은 증빙자료를 제시, 인증을 받는 형태로 이뤄진다.
‘KTX 다자녀행복’ 상품은 내달 1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고 당월 21일 출발하는 열차부터 할인율을 적용받게 된다.
단 열차별 공석수를 고려해 좌석수를 배정, 시간대에 따라 상품 좌석이 부족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홈페이지에서 미리 좌석 현황을 확인한 후 예매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은 저출산 시대, 출산 장려의 일환으로 다자녀가정을 위한 특별상품을 마련했다”며 “다자녀 상품 외에도 임신부(맘편한 KTX), 사회초년생?취업준비생(힘내라 청춘), 청소년(청소년 드림) 등 고객층에 맞춤형 할인혜택을 마련해 둔만큼 관련 정보를 미리 알고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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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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