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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코레일과 20억원 규모 공동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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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청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철도산업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R&D) 투자와 제품 국산화 촉진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공동협력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는 코레일이 직접 개발하기 어려운 기술개발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게 된다. 특히 철도분야 기술을 중심으로 3년 이내의 단기간 내 기술개발이 완료될 수 있는 과제를 중점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은 특별한 사유가 없을 경우 자발적으로 구매한다.


한편 '민ㆍ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정부와 투자기업(공공기관ㆍ대기업ㆍ중견기업)이 일대일 매칭을 통해 펀드를 조성,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투자한 후 성공한 제품에 대해 투자기업이 이를 구매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지난 2011년 운영된 이후 57개 투자기업과의 협약 및 580개 과제를 지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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