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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매장의 빵은 겨울이 성수기' 전통과 역사의 브레댄코 오목교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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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매장의 빵은 겨울이 성수기' 전통과 역사의 브레댄코 오목교역점 브레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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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김삼순, 아니 내 이름은 김정희
패기와 열정으로 시작한 창업이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때문에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다음 창업을 생각해보지만 한번 실패한 경험 때문에 힘에 부치기만 하다. 하지만 젊음이라는 열정 하나로 위기를 극복한 사례가 있어 화제다. 브레댄코 오목교점을 운영하는 김정희(37세)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커피숍과 노래방을 동시에 운영할 정도로 사업수단이 좋았던 김 씨였지만 주변에 경쟁매장이 우후죽순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매출이 점점 줄어들며 사업을 포기해야 되는 순간까지 도달했을 때 우연히 본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그의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이 드라마는 30대 후반의 노처녀가 파티쉐로 성장해가는 내용이다. 그 당시 서른 초반이었던 김정희씨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드라마 속의 주인공을 보면서 파티쉐로 다시 일어서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커피숍과 노래방 등 기존에 하고 있던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그가 용기를 내 도전한 곳이 바로 브레댄코 오목교점의 파견 파티쉐다. 그 동안은 고용주의 입장에서 일을 해왔지만 파티쉐라는 직업을 선택한 순간 가장 아랫 단계부터 다시 시작한 셈이다.

다른 사업과 달리 본인이 노력한 만큼 성과를 보여주는 파티쉐는 그를 새벽부터 주방에서 일하게 만들었다. 주방에서 열심히 일하다 보면 불도 켜지 않은 매장 안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보곤 한다. 빵 굽는 냄새만을 따라 들어온 고객들과 인사를 나누기를 수십 차례, 어느 순간 그 ‘개시고객’들은 단골이 돼 먼저 “파티쉐님”이라며 반갑게 아침인사를 건넸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업을 접는다는 점주의 말을 듣고 김씨는 일하던 매장을 인수하기로 결심한다. 고객들과 이어온 유대관계와 7년여간의 매장 업무는 브레댄코 오목교점을 그의 삶과 함께한 동반자로 만들어준 것이다.


“매장 주변이 학원가와 고급 주상복합이 많아 상권이 정말 좋아요. 하지만 그것보다도 7년간 이곳에서 일하면서 쌓아온 많은 고객들과의 인연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오목교점에서 파티쉐로 일할 때부터 고객들은 그에게 큰 힘이 됐다. 매일 아침 커피 한잔에 하루를 여는 사람들, 퇴근길에 집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달콤한 케이크를 고르는 아버지, 학원 끝나고 집에 가는 길, 매일 다른 종류의 스무디 한잔씩을 사이좋게 나눠먹는 아이들. 브레댄코 오목교점의 빵 맛과 김 씨의 친절에 반해 매일같이 찾아주는 고마운 사람들 덕분에 그는 좌절하지 않고 전 점주가 철수하려던 사업을 지속할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창업비용은 대출보다는 그 동안 모아뒀던 자금과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시작했다. 브레댄코 매장이 있는 5호선 오목교역은 하루 평균 약 6만 여명의 사람들이 이용한다. 유동인구 순위로 따지면 전체 3위의 지하철역이다. 오목교역 주변은 열린 문화공간으로 방송사와 다양한 업무 시설, 여러 개의 고급 주상복합단지와 백화점, 극장, 종합운동장까지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다 갖춰져 있다. 그래서인지 브레댄코 오목교역점을 지나 어느 출구로 나가든 거기엔 경쟁업체들이 즐비해 있다. 다른 지역의 빵집보다 경쟁률이 심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이런 많은 경쟁점들 속에서도 브레댄코 오목교점은 54㎡(16.5평)규모의 매장에서 7년간 한결같이 매출을 유지하면서 경쟁점을 압도하고 있다.


로드샵의 꿈, 정성을 다하면 언젠가는 이루겠죠?
“좋은 재료에 만든 사람의 솜씨와 정성이 가미되면 더 훌륭한 제품이 나올 겁니다. 브레댄코가 자랑하는 최고의 빵맛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정성을 다할 겁니다. 빵은 겨울에 더 잘 팔립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 성수기를 맞았습니다”


본사 파견직으로 시작해 점주의 위치까지 오른 7년간의 과정이 스쳐가며 김정희 점주는 감회에 젖는다. 새벽녘부터 누구보다 먼저 반갑게 그를 찾아준 것은 다름 아닌 고객들, 그 고객들과 함께하며 모든 곳에 자신의 손길이 닿은 가게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기에 오늘도 김 씨의 얼굴엔 기쁨과 희망이 가득하다. 같은 입장에서 일을 해본 그가 심경을 잘 이해해주는 아르바이트생들도 김정희 점주를 잘 따른다.


“우리 파트너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해서 지상에 추가매장을 오픈 하는 게 목표에요. 여성이 나이 들고도 잘 해나갈 수 있는 일이 정말 몇 없거든요. 근데 이 일은 가능해요. 나를 믿고 찾아와주는 고객들, 나를 믿고 따라주는 직원들 생각하면서 조금씩 나아가려구요. 큰 욕심 부릴건 없구요. 그냥 김삼순처럼, 아니 김정희답게 이런 작은 성공들로 만족합니다.”


겨울 성수기를 맞은 브레댄코 오목교역점은 매일 아침 7시에 손님을 맞기 시작해 밤 11시까지 불을 밝히고 빵굽는 냄새와 커피향을 전합니다. 열정 가득한 그의 인생 제 3막의 무대는 브레댄코 로드샵이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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