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무상수리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에프씨에이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짚 그랜드체로키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연료펌프 릴레이 부품 불량으로 엔진에 연료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없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11년 5월13일부터 2012년 12월19일까지 제작된 짚 그랜드체로키 승용차 2126대다.
자동차 소유자는 8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외부에 연료펌프 릴레이 장착 유무 확인 후 미장착시 해당부품 설치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에프씨에이코리아(080-365-247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토부는 자동차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또 2013년 1월부터 리콜사항을 우편물 이외에 자동차 소유자에게 문자메시지(SMS)와 이메일로 안내하는 '리콜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동차결함신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면 리콜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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