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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기술애로 해결 227억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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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현장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산업현장 핵심기술 수시개발사업' 신규 지원계획을 14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규모는 총 51개 과제, 227억원이다.


기술애로 유형에 따라 가치사슬 협력형, 비첨단산업고도화, 무역환경변화 대응, 시범형 기술개발 등 4가지 내역사업으로 구분, 지원한다.

산업별 가치사슬상 기업의 공통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가치사슬 협력형 25개 과제, 124억원을 지원하고, 섬유와 제지 등 비첨단산업 분야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첨단산업 고도화 9개 과제, 4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등 해외기술규제를 대응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무역환경변화 대응에 10개 과제, 25억원을 지원하고, 중장기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 이전에 효율성과 필요성을 사전 검증하기 위한 시범형 기술개발에는 7개 과제, 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산업현장의 시급한 기술애로에 대해 산업계가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수요조사 접수를 통해 시의성 있는 기술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FTA 원산지 기준 활용, FTA 피해 업종 기술개발 지원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15일부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에 이번 사업에 대해 공고하고 사업별로 사업계획서 접수를 받고, 8~9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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