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군 20여 친환경농업 단체·업체서 160여 품목 전시·홍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일까지 4일간 서울 무역전시관(SETEC)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 2015’에 16개 시군 20개 친환경농업 단체·업체와 함께 참가해 도내 우수 친환경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유기농협의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며 100여 개 지자체, 친환경 인증기관, 친환경유기 농산물·가공식품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쌀 소비 촉진 홍보 페스티벌, 품평회 등 다양한 테마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한국할랄산업연구원, 농산물품질관리원, EU대사관, 나눔의 귀농·귀촌성공센터가 마련한 다양한 세미나도 개최돼 소비자뿐만 아니라 참가 업체에도 유익한 비즈니스의 장이 되고 있다.
한 번의 상담으로 수출이 바로 이뤄지지는 않더라도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 농산물의 수출을 통해 농업의 활로를 찾아보고 세계 시장의 트랜드를 알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박균조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개막 당일 도내에서 참가한 지자체·단체 홍보관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유기농업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는 길”이라며 “새로운 블루오션 작목을 찾아 전남이 선점할 수 있는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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