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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메르스 의심환자 최종‘음성’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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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관리대책본부 운영…의료기관 등 모니터·주민 홍보 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난달 29일 신고된 도내 메르스 의심환자 A씨가 최종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서울 소재 한 종합병원에서 배우자 병원 진료에 동행했다가 첫번째 메르스 환자와 3m 거리에서 5분 동안 접촉한 후 27일부터 고열과 인후통 증상을 보여 지난달 29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29일 검체한 가검물에서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며 48시간 후인 31일 2차 검사에서도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A씨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모든 접촉자들을 6월 1일자로 격리 해제했다.


A씨의 격리 해제는 현재까지 인후통이 있어 의료진과 역학조사관의 의견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 약국 등에 호흡기감염병 진료 시 중동지역 여행 여부와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 의심환자 진료 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토록 홍보하고 있다. 주민들에게는 메르스 감염 예방 기본 수칙 등을 홍보해 불필요한 공포심을 갖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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