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8·시트로엥 피카소 등 1029대 리콜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에프씨에이코리아와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5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크라이슬러의 짚그랜드체로키 차종은 에어백 전개 여부를 결정하는 제어 장치인 '에어백ECU' 내부 부품 결함으로 자동차 충돌 시 에어백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27일부터 2014년 1월13일까지 제작된 23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5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에어백 ECU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푸조 308과 시트로엥 피카소 등 4개 승용차의 경우 앞바퀴 현가장치의 로어암(하단부지지대) 고정 볼트가 파손돼 소음이 발생되고 방향제어가 안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월15일부터 2014년 11월13일까지 제작된 푸조 308 349대와 2014년 4월22일부터 2014년 11월26일까지 제작된 푸조 308SW 94대다. 또 2013년 11월12일부터 2014년 11월14일까지 제작된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337대 및 2014년 7월3일부터 2014년 10월13일까지 제작된 시트로엥 C4 피카소 18대도 리콜 대상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5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고정 볼트 교환)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