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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제9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마스코트 명칭이 '평이와 창이'로 확정됐다. 대회를 개최하는 강원도는 지난 3월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마스코트 승인에 따라 명칭 공모에 착수, 세 차례 평가를 거쳐 '평이와 창이'를 두 대회에 모두 사용하기로 5일 결정했다. 마스코트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눈사람에서 모티브를 얻었는데 동계올림픽의 주 개최지를 알리면서 유일한 분단 도(道)인 강원도에서 열리는 체전이 남북통일로 이어지는 평화의 창(窓)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실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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