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대한체육회가 설상 종목의 기량 향상을 위해 뉴질랜드 퀸스타운 및 와나카에 하계 훈련캠프를 마련한다. 7월부터 9월까지 인근 주택을 임차하면서 미국·러시아·독일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꾸준한 교류를 유도한다. 캠프 기간 열리는 뉴질랜드 동계대회(8월 21~30일)에도 출전시켜 훈련성과를 곧바로 점검하게 할 방침. 그 대상은 스키 일흔한 명, 바이애슬론 스물네 명 등 총 아흔다섯 명이다. 대한체육회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위해 일곱 개 동계종목 국가대표 235명(지도자 42명·선수 193명)의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대비 40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국내외 전지훈련, 선진국과의 파트너십 등의 맞춤형 훈련, 국제대회 참가 등에 대한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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