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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단호박, 일본에서 ‘인기 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전세종]

신안군 단호박, 일본에서 ‘인기 짱’ <신안산 단호박이 전량 일본에 수출되는 등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차량 적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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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단호박이 3년째 전량 일본으로의 수출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생산을 위한 정식이 한창이다.

군은 2013년부터 단호박 수출단지를 육성하고 육묘에서부터 수확 후 저장 및 후숙 단계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지난 2년간 500톤을 일본에 수출했다.


단호박은 쪄서 먹어도 달콤하고 호박죽으로 먹어도 든든한 영양만점 먹거리로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웰빙음식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신안 단호박은 게르마늄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때깔 좋고 당도가 높아 국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당도 높은 단호박 생산을 위해 기술지도를 지원하는 동시에 올해부터 재배면적을 35㏊로 확대해 700톤 수출량을 목표로 지역특화 대표 수출효자 작목으로 키워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장호 농업기술센터장은 “재배단계별 일정 관리에 주력하고 당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투입해 최고 품질의 단호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단호박 일본 수출은 시작에 불과하며 더 나아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찾는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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