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KTB투자증권은 2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연간 실적 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IT 수요 부진 영향으로 2분기 현재 유통 채널 및 세트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발생 중이지만 SK하이닉스에 대해서 이전 대비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그 이유로 디램 업황에 대한 센티먼트가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시장의 우려가 이미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는 점을 꼽았다.
진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2조원, 1.59조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각각 3.1% 및 6.2% 상회했다"며 "실적 예상 상회는 낸드 출하가 당사 추정치 대비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6.25조원으로 전년대비 22% 성장이 예상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