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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중국에서 며칠간 접속이 차단됐던 구글의 전자우편 서비스 지메일의 서비스가 일부 복구됐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에서의 지메일 서비스가 차단된 지 4일 만에 일부 복구됐다.
지메일 사용자 일부는 POP와 IMAP를 통해 이메일을 다시 받게 됐지만, 이메일을 받는 속도가 매우 느리거나 서비스가 아직 복구되지 않은 사용자들도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지난 6월 중국 정부가 지메일 접속을 차단한 이후 이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접속마저 막았다고 보도했다. 구글 투명성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 지메일 트래픽은 지난 26일부터 급락해 29일 0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구글 검색, 구글 지도 등의 서비스는 지난 6월부터 중국에서 차단됐지만 지메일은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이 가능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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